1인 사업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MCP·커넥터 7개

1인 사업을 운영하며 구글 드라이브, 노션, Playwright, Supabase, PostHog, Meta, Higgsfield를 어떻게 연결해 쓰는지 소개합니다. 수강생 복습 자료 제작부터 광고와 실제 결제 분석까지 여러 커넥터를 조합하는 사례를 담았습니다.

핵심 요약

1인 사업을 하면 기획, 마케팅, 고객 응대, 결제 확인, 콘텐츠 제작을 한 사람이 맡습니다. 사용하는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요. 문제는 필요한 정보가 여러 서비스에 흩어진다는 점입니다.

저는 AI가 이 서비스의 자료를 직접 읽고 함께 다룰 수 있도록 MCP와 커넥터를 연결해 사용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 노션, Playwright, Supabase, PostHog, Meta, Higgsfield 일곱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MCP의 설치 방법이나 기술 구조를 길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연결했고, 실제 사업 업무에서 어디에 쓰는지 소개할게요. MCP가 처음이라면 MCP가 무엇인지 설명한 글을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7개 서비스

1.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에 쌓인 운영 자료 읽기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다면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결입니다.

1인 사업자의 운영 자료는 스프레드시트에 많이 쌓입니다. 수강 신청, 설문 답변, 문의 목록, 콘텐츠 일정처럼 행과 열로 정리하기 좋은 정보가 많기 때문이에요. 커넥터를 연결하면 매번 파일을 내려받아 붙여 넣지 않아도 필요한 시트와 범위를 찾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이번 주 수강생 설문에서 반복해서 나온 질문을 묶어줘.
어려웠다고 답한 내용을 빈도순으로 정리해줘.
지난 기수 설문과 비교해 새로 나온 의견을 찾아줘.

시트 이름과 열의 의미를 분명하게 정리해두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집니다. 한 파일 안에서도 필요한 탭과 행을 정확하게 지정할 수 있어요.

2. 노션: 수강생 복습 자료 만들기

노션은 수강생이 수업 뒤 다시 볼 복습 자료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수업 내용, 실습 순서, 자주 나온 질문을 한 페이지에 모으고 다음 수업 전까지 보충 설명을 추가합니다. AI가 기존 강의안과 복습 페이지를 읽을 수 있으니 어느 부분에 설명을 넣어야 하는지도 함께 판단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모인 설문을 읽은 뒤, 노션의 해당 주차 복습 페이지에 설명과 실습을 추가하도록 요청합니다.

이번 주 설문을 읽고 많이 막힌 부분을 찾아줘.
수업 내용과 수강생 질문을 복습 자료로 정리해줘.
기존 페이지 구조는 유지하고 관련 설명과 실습만 추가해줘.

3. Playwright: 화면을 직접 보고 자동화하기

API나 MCP가 제공하는 정보만으로 AI가 파악하기 어려운 화면이 있습니다. 로그인 뒤에 보이는 관리 화면, 버튼의 현재 상태, 화면에 시각적으로 표현된 결과처럼 브라우저를 열어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예요.

Playwright는 이런 페이지를 직접 열고, 실제로 보이는 요소를 읽고, 클릭·입력·스크롤을 이어가는 자동화에 사용합니다. 별도 연결이 없는 사이트에서 조건을 입력해 결과를 모으거나, MCP에 노출되지 않은 화면 상태를 읽어 다음 작업으로 넘길 수 있어요.

로그인, 결제, 대량 발송처럼 결과가 큰 행동은 마지막 화면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먼저 조회와 화면 점검을 맡기고 변경 직전에 멈추도록 요청해두는 편입니다.

4. Supabase: 결제·수강·환불 기록 확인하기

Supabase에는 서비스 운영의 최종 결과가 남습니다. 누가 결제를 완료했는지, 수강 상태가 어떤지, 환불 뒤 남은 매출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대시보드의 요약 숫자만 확인하면 취소나 환불이 섞인 상황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주문, 결제, 환불 기록을 함께 보고 현재 유효한 결과를 계산합니다.

처음 연결할 때는 조회 범위를 작게 잡습니다. 필요한 테이블과 열만 읽고, 데이터 변경이 필요한 작업은 실행 전에 대상과 조건을 다시 확인합니다.

5. PostHog: 방문자의 행동과 퍼널 보기

PostHog는 방문자가 사이트 안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광고를 클릭한 사람이 랜딩페이지에 도착했는지, 신청을 시작했는지, 결제 페이지까지 갔는지를 단계별로 봅니다. 방문 수가 늘었다는 사실에 머물지 않고 어느 구간에서 사람이 빠졌는지 찾을 수 있어요.

광고 클릭
→ 랜딩페이지 방문
→ 신청 시작
→ 결제 페이지
→ 결제 완료

사이트를 출시한 뒤 살펴볼 흐름은 출시 후 확인할 지표를 정리한 글에서도 자세히 다뤘습니다.

6. Meta: 광고 성과와 운영 상태 확인하기

Meta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의 비용, 노출, 클릭, 소재별 성과를 확인할 때 연결합니다.

캠페인 이름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광고세트와 소재 단위로 나눠 봅니다. 어떤 메시지와 이미지가 클릭을 만들었는지 확인하고, 다음 소재에서 유지할 요소를 찾습니다.

광고 운영 상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예산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꺼둔 광고가 맞는지, 최근 성과가 급격히 달라진 소재가 있는지를 한 번에 점검합니다.

7. Higgsfield: 광고 이미지와 영상 만들기

Higgsfield는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광고 소재, 카드뉴스에 필요한 시각 자료, 세로형 영상처럼 사업에서 반복해서 필요한 제작물을 맡깁니다.

Meta에서 성과가 좋았던 광고의 색감, 구도, 장면과 분위기를 정리한 뒤 다음 제작 요청에 반영합니다. 장소와 인물을 바꾸면서도 성과를 만든 시각 요소를 유지할 수 있어요.

커넥터는 여러 개를 조합할 때 활용 범위가 넓어져요

각 서비스에 따로 질문해도 필요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하나의 질문에 필요한 자료가 여러 곳에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커넥터를 함께 사용합니다.

구글 드라이브 + 노션: 질문을 복습 자료로 연결하기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수강생 설문과 반복 질문을 찾고, 노션의 강의안과 연결해 복습 페이지를 만듭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수업 내용과 수강생 질문 확인

→ 노션
해당 주차 복습 페이지에 설명과 실습 추가

설문을 읽는 일과 자료를 고치는 일이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수업을 준비할 때도 같은 페이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요.

Meta + PostHog: 광고를 본 사람이 어디서 멈췄는지 확인하기

Meta에서는 광고비와 클릭률을 확인하고, PostHog에서는 클릭 이후 사이트 행동을 확인합니다.

클릭률이 높은 광고가 신청과 결제까지 잘 이어지는지 볼 수 있고, 랜딩페이지에서 많이 이탈한 광고도 찾을 수 있습니다. 광고 성과와 사이트 행동을 함께 보면 소재를 바꿀지, 랜딩페이지를 고칠지 판단하기 쉬워져요.

Meta + Higgsfield: 성과가 좋은 광고의 문법 이어가기

Meta에서 성과가 좋았던 소재를 찾은 뒤 Higgsfield로 다음 이미지와 영상을 만듭니다.

성과가 좋았던 광고를 그대로 복제하지는 않습니다. 색감, 구도, 장면의 분위기처럼 반응을 만든 특징을 정리하고 새 배경과 시안에 적용합니다. 새 소재를 만들 때마다 처음부터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Meta + PostHog + Supabase: 광고비부터 실제 매출까지 계산하기

가장 자주 확인하는 조합입니다.

Meta
광고비·광고세트·소재

→ PostHog
랜딩 방문·신청·결제 행동

→ Supabase
실제 결제·취소·환불 기록

PostHog에 결제 완료 행동이 찍혔더라도 실제 주문 상태와 다를 수 있습니다. Supabase의 결제와 환불 기록까지 대조하면 현재 남은 매출을 기준으로 CPA와 ROAS를 계산할 수 있어요.

이 조합으로 “어떤 광고가 클릭을 만들었나”, “어디에서 이탈했나”, “실제 매출은 얼마 남았나”를 한 흐름에서 확인합니다.

연결 전에는 권한과 실행 범위를 정해요

커넥터는 내 계정의 권한으로 움직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작업을 맡기지 않고 세 가지 원칙을 적용합니다.

  1. 조회부터 시작합니다. 문서 검색과 숫자 확인으로 연결 상태를 시험합니다.
  2. 범위를 작게 잡습니다. 필요한 폴더, 프로젝트, 테이블만 연결합니다.
  3. 변경 전 결과를 확인합니다. 광고, 발행, 결제와 데이터 수정은 최종 화면이나 대상 목록을 먼저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연결 개수가 많아질 때 점검할 기준은 MCP 서버를 몇 개 연결해야 하는지 다룬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반복하는 업무 조합 하나부터 시작하세요

일곱 개를 한꺼번에 연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업에서 자주 반복하는 업무 하나를 골라 필요한 서비스부터 연결하면 됩니다.

같은 업무를 여러 서비스의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 다음 행동이 선명해집니다. 1인 사업자에게 커넥터의 가장 큰 가치는 흩어진 운영 정보를 한 번에 읽고, 판단과 실행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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