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과 GitHub를 꼭 써야 하는 이유
Git은 내 컴퓨터에서 코드 변경 기록과 되돌릴 지점을 만드는 도구이고, GitHub는 그 기록을 인터넷에 올려 백업·공유하는 서비스예요. 바이브코딩에서도 AI가 바꾼 내용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되돌리려면 둘을 함께 쓰는 편이 좋아요.
핵심 요약
- Git의 commit은 기능 완성이나 오류 수정처럼 의미 있는 작업 단위의 기록입니다.
- GitHub에 push하면 노트북 밖에 코드를 백업하고 다른 사람이나 배포 서비스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 AI에게 큰 변경을 맡기기 전후로 기록을 남기면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하고 되돌리기 쉽습니다.
코딩을 시작하면 며칠 안에 이 두 이름을 만나요. Git, 그리고 GitHub. 이름이 거의 같아서 같은 것의 줄임말인가 싶은데, 서로 다른 개념이에요. 뭐가 뭔지, 그리고 왜 꼭 써야 하는지까지 정리해드릴게요.
한 줄씩 정의할게요
- Git — 내 컴퓨터에서 코드의 변경 기록을 남기는 도구예요.
- GitHub — 그 기록을 올려두는 클라우드 공간이에요.
관계로 보면 Git이 먼저예요. Git으로 남긴 기록을 인터넷에 올려 백업하고 공유하는 서비스가 GitHub예요. 독스 파일과 구글 드라이브의 관계와 비슷해요. 문서는 내 컴퓨터에서 쓰고, 드라이브에 올려서 보관하고 나눠요.
왜 기록을 남기나요
보고서 쓸 때 이런 파일명 만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기획안_v1.docx
기획안_v2.docx
기획안_최종.docx
기획안_진짜최종.docx
고치기 전 버전을 잃어버리기 싫어서 파일을 통째로 복사해두는 거예요. Git은 이 문제를 해결해요. 파일을 복사하는 대신, "여기까지 작업했다"는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어두는 방식이에요.
이 세이브 한 번을 커밋(commit)이라고 불러요. 커밋에는 그때 뭘 바꿨는지 메모가 함께 남아요. "로그인 버튼 추가", "결제 오류 수정" 같은 식으로요. 커밋이 쌓이면 프로젝트의 역사가 돼요. 언제든 과거의 세이브 포인트로 되돌아갈 수 있고, 뭘 언제 바꿨는지도 다 찾아볼 수 있어요.
안 쓰면 이런 날이 와요. 분명 어제까지 잘 되던 기능이 오늘 안 돌아가요. 그사이에 뭘 바꿨는지 기억은 안 나고, 기록도 없어요. 그러면 뭐가 문제인지 하나하나 뒤져보는 수밖에 없어요. 커밋이 쌓여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마지막으로 잘 되던 세이브 포인트로 되돌아가서, 거기서부터 다시 하면 돼요.
GitHub는 어디에 쓰나요
Git의 기록은 내 컴퓨터 안에만 있어요. GitHub에 올리면 활용도가 넓어져요.
- 백업 — 노트북이 고장 나도 코드는 GitHub에 그대로 있어요.
- 공유 — 링크 하나면 다른 사람이 내 코드 전체를 볼 수 있어요.
- 협업 — 여러 명이 같은 프로젝트를 고치고, 서로의 변경을 합쳐요.
- 배포로 연결 — Vercel 같은 배포 서비스가 GitHub에서 내 코드를 가져가 실제 웹사이트로 띄워요.
이 중에서 배포가 특히 커요. Vercel에 내 GitHub 저장소를 한 번 연결해두면, 그다음부터는 푸시할 때마다 사이트가 자동으로 새 버전으로 바뀌어요. 코드를 올리는 일이 곧 서비스 업데이트인 거예요. 만든 걸 인터넷에 올려서 남에게 쓰게 하는 순간부터, GitHub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 통로예요.
바이브코딩에서 더 중요해요
AI에게 코드를 맡기면 세이브 포인트의 가치가 더 커져요. AI가 여러 파일을 한꺼번에 고치다가 이상해지는 순간이 와요. 커밋을 잘 해뒀다면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로 되돌려줘" 한 마디로 복구할 수 있어요. 기록이 없으면 뭐가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찾기 어려워요.
다행인 건, Git 명령어를 외우고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클로드코드(Claude Code) 같은 도구가 Git도 다뤄요. "커밋해줘", "GitHub에 올려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기록을 남기고 올려요. 우리는 세이브 포인트를 언제 만들지 정하기만 하면 돼요. 한 기능이 잘 돌아가는 걸 확인했을 때가 좋은 타이밍이에요.
기능을 어느 정도까지 만든 뒤 기록할지 고민된다면 commit하기 좋은 순간을 정하는 기준을 참고하세요.
자주 보게 될 단어 세 개
- 저장소(repository) — 한 프로젝트의 코드와 기록이 담긴 폴더예요. 프로젝트 하나가 저장소 하나예요. 줄여서 "레포"라고도 불러요.
- 커밋(commit) — 세이브 포인트 하나. 변경 내용과 메모가 함께 남아요.
- 푸시(push) — 내 컴퓨터에 쌓인 커밋을 GitHub로 올리는 일이에요.
이 셋만 알아도 AI가 하는 말을 따라갈 수 있어요.
commit과 push가 각각 어디까지 코드를 옮기는지는 내 코드가 GitHub를 오가는 기본 흐름에서 이어서 설명합니다.
정리
- Git은 코드의 변경 기록을 남기는 도구, GitHub는 그 기록을 올려두는 인터넷 공간이에요.
- 커밋은 세이브 포인트예요. 잘 돌아가는 순간마다 남겨두면 언제든 되돌아갈 수 있어요.
- GitHub에 올려두면 백업이 되고, 푸시할 때마다 배포까지 이어져요.
- 명령어를 외우고 시작할 필요는 없어요. AI에게 시키면 돼요. 언제 세이브할지만 우리가 정해요.
바이브코딩으로 뭔가 만들고 있다면 오늘부터 습관 하나만 들여보세요. 기능 하나가 잘 돌아가는 걸 확인할 때마다 "커밋해줘"라고 말하는 거예요. 나중에 AI가 코드를 엉뚱하게 고쳐놔도, 그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갈 수 있어요.
이제 Git을 직접 시작한다면 먼저 commit에 이름과 이메일을 설정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작성자 설정을 마친 뒤 GitHub에 처음 코드를 올릴 때는 GitHub 인증이 필요한 이유를 이어서 읽으면 됩니다.
프로젝트를 만들고 첫 커밋과 푸시까지 진행하려면 바이브코딩 가이드 7장의 실습을 따라 해보세요.
인스타그램 @ddukddak.build · 페이스북 뚝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