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코드는 배우고 싶은데 뭘 만들지 모르겠다면?

클로드코드를 배우고 싶지만 만들 것이 없다면 억지로 새로운 앱 아이디어를 만들 필요는 없어요. 평소 반복하는 업무의 입력과 결과, 자주 찾는 정보와 오래 가진 관심사를 적고 내가 결과를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흐름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핵심 요약

뚝딱에 오는 수강생 대부분은 만들고 싶은 앱이 있어요.

회사에서 쓸 업무 도구가 필요한 분도 있고, 오래 생각해온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도 있어요. 모바일 앱이나 개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화면까지 그려오는 분도 있고요.

그런데 몇몇 분들은 조금 다르게 시작해요.

클로드코드는 이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직접 써보면서 배우고 싶어요.
그런데 뭘 만들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배우고 싶은 이유는 분명하지만 프로젝트는 정하지 못한 상태예요. 그렇다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억지로 앱 아이디어를 하나 만들어올 필요는 없어요. 어떤 일을 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이야기하다 보면 같이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먼저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봐요

이런 수강생에게 바로 프로젝트 목록부터 보여주지는 않아요. 평소에 무슨 일을 하는지부터 물어봐요.

하루 중 가장 오래 붙잡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매주 비슷하게 반복하는 일이 있나요?
엑셀이나 문서에 계속 옮겨 적는 내용이 있나요?
동료나 고객에게 같은 설명을 자주 하나요?

대단한 문제를 찾으려는 질문이 아니에요. 매일 해서 익숙해진 일 가운데 조금 덜 번거롭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찾는 질문이에요.

처음에는 “딱히 없는데요”라고 답하다가도 이야기를 이어가면 하나씩 나와요. 신청자 명단을 매번 다시 정리하거나, 여러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 엑셀에 옮기거나, 처리한 문의와 아직 답하지 않은 문의를 기억으로 구분하고 있을 수 있어요.

평소에는 업무의 일부라서 당연하게 하던 일들이에요. 하지만 순서대로 꺼내놓고 보면 프로그램에 맡길 만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요.

한 수강생은 엑셀에서 프로젝트를 찾았어요

한 수강생은 수업을 마친 뒤 이런 후기를 남겼어요.

“엑셀로 업무를 하면서 3년 동안 못 풀던 문제가 있었는데 바이브코딩으로 3시간 만에 해결했어요.”

처음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려고 찾은 문제는 아니었어요. 이미 3년 동안 해오던 자기 업무 안에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이런 업무는 첫 프로젝트로 만들기 좋아요. 어떤 값을 넣어야 하는지 알고, 지금은 어떤 순서로 처리하는지도 알아요. 결과가 맞는지 기존 엑셀과 비교할 수도 있고요.

개발 방법은 몰라도 괜찮아요. AI에게 어떤 코드를 써야 하는지는 물어볼 수 있어요. 대신 지금 무엇이 불편하고 결과가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는 그 일을 해온 수강생이 가장 잘 알아요.

일의 앞뒤를 같이 적어봐요

프로젝트 후보가 나오면 지금 하는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봐요.

예를 들어 경쟁 상품을 조사하는 일이라면 이렇게요.

네이버에서 상품 키워드를 검색해요.
→ 경쟁 상품을 하나씩 열어요.
→ 가격과 리뷰 수를 확인해요.
→ 필요한 내용을 엑셀에 옮겨요.
→ 지난번 조사 결과와 비교해요.

“경쟁사 조사 도구”라고만 할 때보다 훨씬 구체적이죠. 어디까지 사람이 하고 있고, 어느 부분을 줄이고 싶은지도 보여요.

여기서 바로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지는 않아요. 수강생이 실제로 확인하던 상품 몇 개를 같은 기준으로 모아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결과가 쓸 만한지 확인한 뒤 조사 범위를 넓히거나 정기 알림을 붙이면 돼요.

반복 업무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모든 프로젝트가 회사 업무 자동화일 필요는 없어요.

수강생 중에는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고 분석하는 도구를 만든 분도 있어요. 회사 지침을 찾아 답해주는 챗봇, 네이버 키워드와 경쟁사 가격을 조회하는 도구도 나왔어요.

업무에서 찾기도 하고, 평소 관심 있던 서비스에서 찾기도 해요. 예전에 불편하게 썼던 앱을 자기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볼 수도 있고, 가족이나 동료가 필요하다고 했던 작은 도구에서 시작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아이디어가 화려한지가 아니에요. 내가 누구를 위해 만드는지 알고, 결과가 맞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면 첫 프로젝트로 충분해요.

후보가 여러 개면 가장 잘 아는 것을 골라요

이야기하다 보면 오히려 후보가 여러 개 나올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다음 질문으로 하나를 골라요.

  1. 지금도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인가요?
  2. 첫 사용자가 나나 가까운 사람인가요?
  3. 결과가 맞는지 내가 판단할 수 있나요?
  4. 4주 안에 가장 중요한 흐름 하나를 만들 수 있나요?

가장 신기한 아이디어보다 가장 잘 아는 문제를 먼저 고르는 편이 좋아요. 첫 사용자가 가까이 있으면 만든 뒤 바로 써보고 어디가 불편한지 들을 수 있어요.

반대로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고른 아이디어는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 상상해야 해요. AI 챗봇이나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이름만 있고 실제 사용자가 없다면 범위도 쉽게 커져요.

꼭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도 함께 봐요

프로젝트 후보를 찾았다고 무조건 웹앱으로 만들지는 않아요.

엑셀 수식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일도 있고, 이미 쓰는 서비스의 자동화 기능으로 해결되는 일도 있어요. 입력과 결과가 정해진 개인 업무라면 클로드 스킬처럼 더 작은 방식이 잘 맞을 수도 있고요.

여러 사람이 같은 데이터를 봐야 하거나, 처리 상태를 나누거나, 사용자가 별도 화면에서 직접 써야 한다면 웹앱을 검토해요. 만들기 전에 가장 단순한 해결 방법부터 비교하는 거예요.

클로드 스킬과 웹 애플리케이션 중 무엇을 만들지 고르는 방법에서 이 차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만들 것이 없어도 같이 찾을 수 있어요

배우고 싶은데 만들 것이 없다는 건 준비가 덜 됐다는 뜻이 아니에요. 아직 자기 일과 관심사를 프로젝트라는 눈으로 살펴보지 않았을 뿐일 수 있어요.

수업에서는 아이디어를 대신 정해주지 않아요. 평소 하는 일과 관심사를 듣고, 프로젝트가 될 만한 후보를 함께 찾고, 그중 4주 안에 만들 수 있는 범위를 같이 정해요.

대부분의 수강생은 만들고 싶은 것을 가지고 옵니다. 아직 없는 분은 수업을 시작하면서 찾아가면 돼요.

다른 수강생들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는지는 클로드코드로 만든 실제 수강생 프로젝트 6가지에서 볼 수 있어요. 프로젝트 후보를 골랐다면 바이브코딩 프로젝트가 중간에 꼬이지 않도록 첫 버전의 범위를 줄이는 방법을 먼저 읽어보세요. 그다음 AI와 PRD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첫 버전에 넣을 기능을 정하면 됩니다.

뚝딱은 각자의 업무 자동화, 서비스와 창업 아이디어를 4주 동안 작동하는 프로젝트로 만드는 강남 오프라인 바이브코딩 강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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